홍명보 감독, 손흥민 부상 속 2026 월드컵 예선 명단 발표

2024년 9월 30일,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2026 FIFA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에 나설 선수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명단 발표는 한국 축구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팬들의 기대를 한껏 높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발표 직전, 주장 손흥민의 부상 소식이 전해지며 팀에 큰 변수가 생겼습니다.

손흥민의 부상, 팀에 미치는 영향

손흥민(32, 토트넘 홋스퍼)은 최근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리그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는 지난 27일 카라바흐전에서 통증을 느껴 교체되었고, 30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도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손흥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그의 출전 여부를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만약 손흥민이 차출되지 않는다면, 배준호와 같은 젊은 선수에게 기회가 돌아갈 수 있습니다.

명단 발표 개요

이번 명단 발표는 서울 종로구 대한축구협회 축구회관에서 이루어졌으며, 10월 10일 요르단과의 원정 경기, 10월 15일 이라크와의 홈 경기를 대비한 선수들이 포함되었습니다. 요르단과 이라크는 각각 FIFA 랭킹 68위와 55위로, 한국(23위) 다음으로 높은 순위를 자랑하는 팀들입니다. 이들은 3차 예선에서도 나란히 1승 1무를 기록하며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주요 선수들

이번 명단에는 부상 중인 손흥민 외에도 여러 주목할 만한 선수들이 포함되었습니다. 특히 권혁규는 스코틀랜드 하이버니언으로 이적 후 좋은 활약을 보이며 생애 첫 태극마크를 달게 되었습니다. 해외파 선수들로는 이재성(마인츠), 황희찬(울버햄튼), 황인범(페예노르트),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들은 각자의 리그에서 뛰어난 성적을 내며 팀의 핵심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해외파 선수들

2026월드컵 3차예선 국가대표팀 명단

젊은 피의 발탁

홍명보 감독은 이번 명단 발표를 통해 젊은 선수들에게도 기회를 주고 있습니다. 오현규, 이영준, 배준호 등 젊은 피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들은 팀의 미래를 이끌어갈 중요한 자원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오현규는 최근 K리그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대표팀에 발탁된 만큼, 그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경기 준비와 전략

홍명보 감독은 이번 명단 발표를 통해 팀의 전반적인 준비 상태와 선수들의 컨디션을 점검하고, 월드컵 예선에서의 성과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는 "지금 월드컵 예선을 코앞에 두고 있다. 감독으로서 남은 기간 팀을 강하게 만들어 좋은 결과를 내는 게 내 임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그는 유럽에서 몇몇 선수를 점검하려 했으나, K리그 현장을 돌며 국내파 선수들을 체크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이번 명단 발표는 한국 축구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며, 손흥민과 같은 스타 선수들이 팀에 합류함으로써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손흥민의 부상이라는 변수는 팀에 큰 도전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의 경기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이 어떤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10월 10일 요르단과의 원정 경기와 10월 15일 이라크와의 홈 경기가 한국 축구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