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 58도루 달성 55 60 트리플크라운 달성할까? 시즌 신기록 마지막 경기 주목

오타니 쇼헤이, MLB 역대 아시아 선수 단일 시즌 최다 도루 신기록 경신

2024년 9월 29일,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30)가 메이저리그(MLB) 역사에 또 한 번의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그는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시즌 58호 도루를 기록하며, 일본의 전설적인 선수 스즈키 이치로가 보유하고 있던 아시아 선수 단일 시즌 최다 도루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오타니는 이번 시즌 50홈런-50도루를 달성한 최초의 선수로, 그의 기록은 단순한 숫자를 넘어 MLB 역사에 길이 남을 업적입니다.

이날 경기에서 오타니는 5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 1도루를 기록하며 팀의 13-2 대승에 기여했습니다. 1회 선두타자로 나선 그는 우전 안타로 출루한 후, 2회에는 유격수 땅볼로 아웃되었지만, 5회에는 볼넷으로 출루한 뒤 도루를 시도했습니다. 그러나 이 도루는 보크로 인해 자동 진루로 기록되었고, 6회에는 다시 한 번 도루에 성공하며 시즌 58호 도루를 달성했습니다.

경기 하이라이트

오타니는 이날 지명타자 겸 리드오프로 선발 출전하여 총 5타수 2안타, 1도루, 1볼넷을 기록했습니다. 그의 활약을 자세히 살펴보면:

- 1회초: 첫 타석에서 콜로라도 선발 투수 센자텔라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우전 안타를 기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습니다.
- 2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유격수 땅볼로 아웃되었지만, 이후의 타석에서 다시 기회를 잡았습니다.
- 5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얻고, 이어서 테오스카의 스리런 홈런 때 홈을 밟아 득점에 기여했습니다. 이때 점수는 8-2로 벌어졌습니다.
- 6회초: 네 번째 타석에서 95.6마일의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전 안타를 기록하고, 곧바로 2루를 훔치며 시즌 58번째 도루를 성공시켰습니다.
- 7회초: 다섯 번째 타석에서는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되었고, 마지막 타석인 9회초에서는 2루수 땅볼로 물러났습니다.

오타니 쇼헤이 시즌58호도루

현재 성적과 트리플 크라운 가능성

오타니는 이날 경기 후 시즌 타율을 .310으로 끌어올리며, 현재 NL 타율 1위인 아라에즈(.314)와의 격차를 .004로 좁혔습니다. 아라에즈가 다음 경기에서 4타수 1안타(.313)를 기록하더라도, 오타니는 4타수 4안타(.314)를 쳐야 타율 1위를 탈환할 수 있습니다. 이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목표입니다.

하지만 만약 오타니가 타율 1위를 차지한다면, 이미 홈런과 타점에서 NL 1위를 확정지은 그가 87년 만에 NL 타자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게 됩니다. 이는 정말 대단한 기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오타니의 기록적인 경기

오타니는 28일 경기에서 57호 도루를 기록하며 이치로의 기록을 넘어섰고, 29일 경기에서 추가 도루를 기록함으로써 자신의 기록을 더욱 확장했습니다. 그는 이제 30일 정규 시즌 최종전에서 60도루 달성에 도전할 예정입니다.

MLB 역사에 남을 기록

오타니는 1912년 트리스 스피커 이후 MLB에서 리그 홈런 1위를 달성하며 50도루 이상을 기록한 최초의 선수로, 그의 성과는 단순히 개인의 기록을 넘어 MLB 역사에 길이 남을 업적입니다. 현재 그는 시즌 54홈런과 130타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타율은 .310에 달합니다. 이러한 성과는 그가 단순한 타자가 아닌, 전천후 선수임을 입증합니다.

오타니의 향후 전망

오타니는 이번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60도루를 달성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의 기록은 단순히 숫자에 그치지 않고, 많은 팬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오타니는 메이저리그에서 일본인 선수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있으며, 그의 경기는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오타니 쇼헤이는 MLB 역사에 길이 남을 기록을 세우며, 아시아 선수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그의 54홈런-58도루 달성은 단순한 개인의 성과를 넘어, 메이저리그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경기에서도 그의 활약이 기대되며, 팬들은 그의 다음 기록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타니의 여정은 계속되며, 그의 기록이 어떻게 이어질지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