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애스턴 빌라에 패배 김민재 활약 챔피언스리그 소식

바이에른 뮌헨, 애스턴 빌라에 패배…김민재의 안정적인 수비력

2024-2025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바이에른 뮌헨이 애스턴 빌라에 0-1로 패배하며 올 시즌 첫 공식전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이 경기는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렸으며, 뮌헨은 이번 패배로 조별리그에서 41경기 연속 무패 기록이 종료되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경기의 주요 내용과 김민재의 활약, 그리고 다른 경기 결과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경기 개요

바이에른 뮌헨은 이번 시즌 개막 후 분데스리가에서 4승 1무를 기록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었고, DFB 포칼 1라운드에서도 4-0으로 승리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에서 GNK 디나모를 9-2로 대파한 후, 애스턴 빌라와의 경기에서 뜻밖의 패배를 당했습니다. 애스턴 빌라는 1982-1983 시즌 이후 41년 만에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한 팀으로, 이번 경기에서 뮌헨을 격파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경기에서 뮌헨은 점유율 70%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지만, 애스턴 빌라의 골키퍼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의 선방에 막혀 골문을 열지 못했습니다. 애스턴 빌라는 슈팅 수에서도 5-17로 열세였지만, 후반 34분 혼 두란의 결승골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김민재의 활약

한국 축구의 핵심 수비수인 김민재는 이번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뮌헨의 후방을 지켰습니다. 그는 86분 동안 뛰며 패스 성공률 96%를 기록했고, 걷어내기 3회, 헤더 클리어 1회, 가로채기 1회, 리커버리 2회, 수비적 행동 2회, 볼 경합 성공 6회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공중 볼 경합에서 6번 시도해 모두 성공하며 제공권을 장악했습니다.

김민재는 애스턴 빌라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며 안정적인 수비력을 보여주었고, 팀이 패배했음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축구 통계업체 풋몹은 그에게 평점 6.9점을 부여하며, 팀 내에서 세 번째로 높은 평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김민재가 뮌헨의 수비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음을 보여줍니다.

애스턴 빌라의 승리

애스턴 빌라는 이번 경기에서 대부분의 지표에서 밀렸음에도 불구하고 집중력을 발휘하여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특히, 골키퍼 마르티네스는 7개의 유효 슈팅을 막아내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그는 경기 종료 직전 해리 케인의 헤딩 슈팅을 몸을 날려 막아내며 애스턴 빌라의 승리를 확정지었습니다.

애스턴 빌라의 결승골은 후반 34분에 나왔습니다. 혼 두란이 먼 거리에서 기습적으로 중거리 슛을 날렸고, 이 공이 마누엘 노이어 골키퍼를 지나 골대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노이어는 이 장면에서 잘못된 위치 선정으로 비판을 받았고, 이는 팀의 패배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레알 마드리드의 패배

한편, 디펜딩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는 프랑스의 릴에 0-1로 패배하며 공식전 36경기 무패 행진이 마감되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추가 시간에 상대 공격수 조너선 데이비드에게 페널티킥 결승골을 헌납하며 패배의 쓴맛을 봤습니다. 이로써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시즌부터 이어졌던 무패 기록이 종료되었습니다.

황인범의 첫 UCL 승리

한국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이 소속된 네덜란드의 페예노르트는 스페인의 지로나를 원정에서 3-2로 이기며 황인범은 선수 경력 중 처음으로 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승리를 맛보았습니다. 황인범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이는 그에게 매우 의미 있는 순간이었으며,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EPL의 리버풀

EPL의 리버풀은 이탈리아의 볼로냐를 안방에서 2-0으로 꺾으며 순항을 이어갔습니다. 리버풀은 올 시즌 개막 후 치른 9차례 공식전에서 8승을 챙기며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리버풀의 공격력은 여전히 강력하며, 이번 시즌 우승 후보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이번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은 여러 팀들에게 중요한 의미를 가진 경기였습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예상치 못한 패배를 당하며 충격에 빠졌고, 애스턴 빌라는 역사적인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김민재는 안정적인 수비로 팀의 중심을 잡았고, 황인범은 첫 UCL 승리를 기록하며 한국 축구의 위상을 높였습니다. 앞으로의 경기에서도 이들의 활약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