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NLCS 3차전에서 뉴욕 메츠를 8-0으로 제압하며 시리즈 2승 1패
2024년 10월 17일, LA 다저스가 뉴욕 메츠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NLCS) 3차전에서 8-0의 완승을 거두며 시리즈 전적을 2승 1패로 만들었다. 이날 경기는 다저스의 강력한 공격력과 안정적인 투수진이 돋보이는 경기였으며, 오타니 쇼헤이의 부활이 특히 눈에 띄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경기의 주요 순간과 선수들의 활약을 상세히 분석해 보겠다.
경기 전 분위기
시리즈가 진행됨에 따라 두 팀은 각각의 강점을 가지고 경기에 임했다. 다저스는 1차전과 2차전에서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타선을 회복하고, 선발 투수 워커 뷸러의 호투를 기대했다. 반면 메츠는 홈에서의 강세를 믿고 시리즈를 뒤집기 위한 필사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그러나 이날 경기는 전혀 다르게 전개되었다.
오타니 쇼헤이의 부활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는 이날 경기에서 8회에 3점 홈런을 터뜨리며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오타니는 이날 4타수 1안타, 1홈런, 3타점을 기록하며 그동안의 침묵을 깨고 다시 한 번 그의 파워를 증명했다. 특히, 그의 홈런은 메츠의 마운드를 무너뜨리는 중요한 순간이었으며, 비거리 약 125m의 대형 홈런으로 경기의 흐름을 완전히 다저스로 가져왔다.
오타니는 포스트시즌에서 주자가 있을 때와 없을 때의 성적 차이가 뚜렷했다.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는 22타수 무안타로 부진했지만, 득점권에서는 6타수 5안타, 2홈런, 8타점을 기록하며 팀에 기여했다. 이는 그가 중요 순간에 강한 면모를 보여주는 것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다저스의 공격력
다저스는 이날 10안타로 8점을 기록하며 메츠의 투수진을 압도했다. 선발 투수 워커 뷸러는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팀의 리드를 지켰고, 이후 불펜 투수들이 1이닝씩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다저스의 타선은 오타니 외에도 맥스 먼시가 2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으로 활약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또한, 윌 스미스와 토미 에드먼이 각각 1타점씩 기록하며 팀의 득점을 지원했다.
특히, 2회초 다저스의 첫 득점이 있었던 장면은 매우 인상적이었다. 먼시가 볼넷으로 출루한 후, 에르난데스의 포수 야수선택으로 진루한 뒤, 스미스의 내야 안타와 에드먼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올렸다. 이러한 초반 득점은 메츠에게 심리적 압박을 주었고, 이후 경기의 흐름을 다저스로 가져오는 계기가 되었다.
메츠의 부진
반면 메츠는 이날 타선이 4안타에 그치며 다저스의 투수진에 완전히 눌렸다. 메츠의 선발 투수 루이스 세베리노는 초반 다저스의 공격에 고전했고, 팀 전체가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특히, 2회말 1사 만루의 기회를 살리지 못한 것은 경기의 흐름을 바꾸는 결정적인 순간이었다.
메츠의 타선은 다저스의 선발 투수 뷸러와의 대결에서 계속해서 삼진에 걸렸다. 메츠는 1회말 2사 1루, 2회말 1사 만루, 3회말 2사 1·2루 등 찬스 때마다 뷸러의 구위에 눌렸다. 특히 2회말 1사 만루에서 알바레즈와 린도어가 연속 삼진으로 물러난 부분은 메츠에게 큰 타격이었다. 이러한 부진은 결국 경기 내내 이어졌다.
경기의 전개
경기는 다저스의 선취점으로 시작되었다. 2회초, 먼시가 볼넷을 골라 출루한 후 에르난데스의 포수 야수선택으로 이어졌다. 이어서, 스미스의 내야 안타와 에드먼의 희생플라이로 2-0으로 앞서갔다. 이후 6회에는 에르난데스가 좌중월 투런 홈런을 기록하며 점수를 4-0으로 벌었다.
특히 8회초 오타니의 3점 홈런은 이날 경기를 결정짓는 중요한 순간이었다. 메츠의 투수 타일러 메길의 커터를 받아쳐 대형 홈런을 만들어내며 경기의 흐름을 완전히 다저스로 가져왔다. 마지막으로 9회에 먼시의 솔로 홈런까지 터지면서 다저스는 8점 차의 완승을 기록했다.
투수진의 안정성
다저스의 투수진은 이날 경기에 크게 기여했다. 선발 투수 워커 뷸러는 4이닝 동안 3피안타, 2볼넷, 6탈삼진으로 무실점의 호투를 펼쳤다. 이후 마이클 코펙, 라이언 브레이저, 블레이크 트레이넨이 각각 1이닝씩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메츠의 반격을 저지했다. 특히, 뷸러는 위기 상황에서 삼진으로 상대 타선을 잠재우는 능력을 보여주며 팀을 안정적으로 이끌었다.
반면 메츠의 투수진은 다저스의 강력한 타선에 고전했다. 선발 투수 세베리노는 초반부터 어려움을 겪었고, 이후 교체된 투수들도 다저스 타선을 막지 못했다. 특히, 6회와 8회에 나온 홈런은 메츠에게 큰 타격이었고, 경기를 뒤집을 기회를 완전히 상실하게 만들었다.
향후 일정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NLCS 4차전을 보다 편안한 마음으로 준비할 수 있게 되었다. 오는 18일, 동일 장소에서 열리는 4차전에서 다저스가 어떤 경기를 펼칠지 기대가 모아진다. 오타니의 부활과 팀의 강력한 공격력이 계속 이어진다면, 다저스는 월드 시리즈 진출을 확정짓는 데 한 걸음 더 가까워질 것이다.
이번 경기는 다저스가 왜 강력한 팀인지, 그리고 오타니 쇼헤이가 왜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수 중 하나인지 잘 보여주는 사례였다. 팬들은 앞으로의 경기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으며, 다저스의 다음 경기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다저스가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보여준 경기력은 그들이 월드 시리즈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주었다. 앞으로의 경기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이번 승리가 다저스에게 어떤 의미를 갖게 될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팬들과 전문가들은 다저스가 이번 시리즈에서 계속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바라며, 오타니의 활약이 계속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 경기에서 보여준 다저스의 팀워크와 개인의 기량은 앞으로의 경기를 더욱 흥미롭게 만들 것이며, 팬들은 그들의 여정이 어떻게 이어질지 지켜볼 것이다. 다저스의 강력한 공격력과 안정적인 투수진이 결합되어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 모두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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